[칼럼] 지금 해야 하는 공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023154
들어가며
지금 뭐 하고 계신가요?
아마 이걸 보고 계시니 오르비 하고 계시는 중이겠네요....
뭐 각설하고 요즘 파고 계신 공부가 있을겁니다. 개념이 될 수도 있겠고 기출일 수도 있겠고 N제일 수도 있겠고 좀 빠르신 분들은 실모를 풀고 계실수도 있겠네요. 나름대로 본인이 생각하고 숙고해서 하는 중인만큼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글의 내용은 단순한 가이드라인 정도로만 생각하고, 할 수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장소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Phase 1.
(1~5월)
아마 지금즈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겠네요. 이 시기엔 아마 작년 수능을 곱씹고 계시거나 대학을 걸어놓고 고민하다 수능을 보기로 결심하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이고, 휴지기가 있었기에 이 시기엔 개념을 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나는 베이스가 있다
실전 개념서(ex)뉴런)같은 교재를 구해 쭉 커리를 타시거나 독학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가능하면 5월 내로 기출을 끝낼 수 있다면 이상적이겠네요. 기출을 돌리는 방법에 대해선 2개에 칼럼(국/수)에 자세히 상술해놨으니 궁금하시면 읽어주세요. 그렇게 빠르게 개념을 돌리신 후 하반기의 레이스에 대비해 예열을 해두시면 됩니다.
2. 나는 노 베이스다
기초 개념서를 구해 공부하시고, 가능하면 독학보단 인강을 추천드립니다. 노베 수험생보단 인강 강사가 월등히 잘 알고, 그런 수험생들을 누구보다 많이 가르쳐 본 분들도 인강 강사시기 때문이죠. 겸손한 마음으로 가능한 최대한의 속도로 개념을 한번 돌리시고 복습 후 실전 개념으로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기출...도 돌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완전 노베라면 쉬운 4점까지를 목표로 기출을 돌리시길 바랍니다.
Phase2.
(6모~9모 전)
1. 나는 베이스가 있다
이제 기출도 잘 돌리고, 개념도 써먹을 수 있는 도구정리가 잘 되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본격적으로 N제를 건드시면 됩니다. N제는 서서히 난도를 높여가며 푸는 것을 추천드리며, 여러 N제를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N제를 기출처럼 진득하니 분석하면서 푸는 것보단 많이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에....(N제 활용법에 대해서도 칼럼을 작성해 두었습니다. 궁금하시면 참고해주시길...) 거기에 가끔 실전연습할 겸 실모도 조금씩 풀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탐구의 경우엔 본격적으로 돌리는 편이 좋아요)
2. 나는 베이스가 없다
베이스가 없으시다면, 지금부터 기출을 제대로 돌릴 시기입니다. 주변에서 무슨 문제를 푼다더라~ 에 휩쓸리지 마시고, 우직하게 기출분석+개념확립+개념의 실전화를 염두에 두고 풀어나가시길 바랍니다. 단, 너무 어려운 30번급 기출이나 과탐의 킬러파트 같은 부분은 아예 손도 못대겠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해설을 달달 외우는 식으로라도 조금씩은 공부하는 편이 좋습니다. 우리는 항상 “쉬운 22번,30번”을 대비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Phase 3.
(9모~수능)
9모를 친 이후에는 성적대의 구분이 별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해야 할 공부는 1년간 공부를 총 정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공부입니다. 공부를 여태까지 얼마나 했던 그 양에 개의치 마시고 1년동안 가장 많이 한 실수,약점을 파악하고 분석하시길 바랍니다. 아마 과목별로 3~4개 선에서(아무리 많아도) 추려질 것입니다. 그럼 이 약점들을 분석해봅시다. 해결 가능한 약점인지, 전략적으로 버리고 넘어가야 할지 스스로 생각한 후 이걸 토대로 실모에 적용해봅시다. 실모는 내가 배워온 것들을 풀어내고,적용하는 곳이 되는 방향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첨언하자면 이 시기에 멘탈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 잘해놓고 흔들려서 수능때 좋지 못한 결과를 얻는 일이 없도록 멘탈 관리에 신경쓰셔야 하겠습니다.
P.s.
이 시기엔 공부해봤자 크게 안늡니다. 유지+멘탈관리+실수방지에 집중하는 시기가 되도록 해봅시다.
P.s.2
지금 나는 이 공부 아직 못했는데?!?! 라는 걱정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마다 시작점이 다르기에,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어차피 걱정해봤자 진도가 빨리 빠지는 건 아니거든요.)
마치며
내일이 5월 모의고사? 라고 들었습니다. 그 소식에 빠르게 칼럼 2개를 써봤는데, 모두 좋은 결과 거두시고 약점 분석+피드백을 통해 수능대박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라르ㅡ르르르와라ㅡㅡ크크ㅓㅇ엌ㅇ
-
카스트제가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 입니다. 그러나 이것에도...
-
혼코노 해본 적은 없지만
-
거참 3
커뮤는 커뮤로 끝내는게 좀 이로울 수 있음 에타 비게 보니까 그렇더라 암튼 그럼ㅇㅇ
-
대형 고닉 하나 내가 오르비 가입시켰었음
-
꼬기 인증 사진이라던지 민트초코 인증 사진이라던지
-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한 손 노트 사서 정법 정리해서 적어가지고 맨날 손에 들고...
-
조민이 깨끗하다는 쉴드글에 그만 븅X을 박았는데 자고일어나니까 쪽지가
-
본인 초6까지 태권도 3단까지 따다가 그만둠 근데 초6때 뚱뚱하다고 놀림 근데...
-
옯만추 한 번도 못 해봄..
-
무한 옯만추 박는다
-
3등급은 뜬다
-
아시아 2
• 아시아는 모든 대륙을 통틀어 가장 면적이 넓다. 약 44,579,000km^2...
-
주간지하다가 실모 고고할까
-
내친구가 오르비 했었거든
-
오늘이 고비인데 10
오늘 일찍 자고 공부하면 공부를안하는나는죽었다 << 삽가능인데 음
-
사생활 질문처럼 머시기한거 빼고 괜춘
-
사실 2019 2022 2023은 되돌아가고 싶진 않은데 2018만 유독 좋은기억이 많니요
-
옯만추하고싶다 5
누가나를만나
-
6월달이네 0
결전이다 이제 푹 자고 담주부터 제대로 공부한다
-
잘자요 2
-
전에 농구하다 엄지손가락 인대 늘어났는데 가끔씩 아리고 힘 쓰면 뭔가 아픈 느낌은...
-
몰아지우려니까 개귀찮다
-
그때나 지금이나 슈냥 구쏘개 하이샵의 실물이 궁금하오
-
번아웃이 너무 씨게 왔엇음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사문 개념복습하는게 오래 걸렸네요 사탐 진도빼는게 왜이리 힘들지.
-
초딩때 학폭당함 13
제일 슬펐던일인데 졸업식날 당일에 평소에 나 괴롭히던 애들한테 욱해서 화냈다가...
-
해보는거야
-
ㅠㅠ
-
라고할뻔~ 22
진짜 욕이 목끝까지차오르네
-
반년 후면 현역이라니 12
이런
-
딱 서로 대화 나눠보는 순간 이 사람은 잡아야 된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 절대로 안 놔줄려고 노력함
-
6모 기대돼 13
도키도키
-
잘 부탁한다
-
더프 무보정으로도 1등급 백분위 99였는데 지금 5덮 무보정 3등급까지 나락입니다....
-
근데 여러 이유에서 첫 짝사랑보단 두번째 짝사랑을 마치고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데...
-
6모 조지면 3
햄버거 사먹어야지
-
일단 고1이구요 서울대 기균으로 정시 목표하고 있습니다 .. 왜 정시냐면 제가...
-
부등식의 영역+조건부확률. 통통이들은 꼭 풀어보길 바람. 아 문제 번호는 신경 쓰지...
-
하루에 한 2시간에서 2시간 반 하는데 듣기는 하루에 한 30-1시간씩 하고 있고...
-
연애가 하고 싶어지는 밤
-
난 기만 아닌게 6
초1 부터 중3까지 매번 왕따였다 집단 폭행도 당해봤는데 신고조차 못했음 내...
-
강해린보다더
-
ㄱㄱ
-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 12
내가 걔한테 말을 건게 아니라 개 찐따 샛기라 친구도 없는 나한테 손 내밀어준게...
-
용돈 쓸데가 없어서 걍 사고싶은거 생각없이 사는데, 이게 점점 쌓이니까 먼가...
-
내 할 일을 더 열심히 하던데 그 사람 곁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BoA♡
당신의 첫 댓은 나의 것!!! 다이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