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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알려주세요......
현장에서 공백 자체가 없다고 생각해서 걸렀는데
사상적 공백이 뭘 말하는 걸까요..??
사상이 없다는 거임?? 사상이 있는데 부족함이 많다는 거??
아무것도 없이 비어 있음 <- 이게 뜻임
흠... 그러면 왜 "사상적 공백"이라는 말을 꺼낸 걸까요??? 애초에 이상한 거 아니에요?
전 육가는 차치하고 고려는 걍 불교가 통치사상이었으니까 사상을 비판할지언정 벼있진 않았다치고 넘어갔었음 "불교 사상의 폐단..." 이 있으니까요
육가는 아마 사상통제랑 사상없음은 다르다는걸로 걸러야할거같은디 몰?루
https://www.toptutor.co.kr/mobile/qna_view.jsp?id=6457&
마더텅해설
ㅠㅠ 감사합니다
선지의 핵심은 사상적 공백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유교에 따른 통치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심멘해설)
이거 읽고 나니까 뭔가 저 문장이 다르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당
앞서 말씀하셨는데, 해당 문제의 핵심은 '목적'입니다. '사상적 공백을 채우기 위해' 유교에 따라 통치하도록 한 게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유교에 따라 통치하도록 한 목적이 '사상적 공백을 채우기 위함'이 아닙니다.
해당 문제는 실제로 시험 이후에 '사상적 공백'과 관련하여 강사와 해설지마다 해설이 달랐던 문제이긴 합니다. (물론, 그것과 관계없이 목적 관계가 틀렸다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공통 : (나) 지문에는 사상적 공백이 없다고 볼 수 있음
1) (가) 지문에 사상적 공백이 없다는 입장
(가)의 2문단에 따르면, 육가는 '인의의 실현을 위해' 유교 이념과 현실 정치의 결합을 시도하였다고 나와 있습니다. 즉, '사상적 공백을 채우기 위해' 유교에 따라 통치하도록 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나)의 4문단에 따르면, 새 국가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의도가 전제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편찬자들은 [유교적 시각에서] 고려 정치를 바라보며 불교 사상의 폐단을 비롯한 문제점들을 드러냈고, 이를 통해 유교적 사회로의 변화를 주장하였다고 나와 있습니다. 즉, '옛 국가에서 드러난 사상적 폐단을 비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교에 따라 통치하도록 한 것이지, '사상적 공백을 채우기 위해' 유교에 따라 통치하도록 한 것이 아닙니다.
2) (가) 지문에 사상적 공백이 있다는 입장
(가)의 1문단에 따르면, 진은 분서갱유를 단행하며 사상 통제를 꾀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를 '사상적 공백'에 대응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진의 멸망 원인이 사상을 통제(=사상적 공백)하고 법가 제도를 지나치게 강조한 데 있다고 본 육가는 새 국가의 군주인 한 고조에게 지식과 학문(=사상)의 중요함을 설득하고자 하였고, 이를 위해 유교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왕도 정치를 제안했다고 본 것이죠.
물론... 법가 사상 자체가 하나의 사상이기 때문에 이를 사상적 공백이 있다고 볼 수 있는가? 자체도 논의 대상이었으며, 국가를 제대로 통치할 수 있는 사상이 없기 때문에 이를 사상적 공백으로 볼 수 있지 않느냐 등의 주장도 있었습니다.
어찌됐든 해당 문제의 핵심은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진짜 감사합니다 다 읽었어요 이해됐어요 감사합니다